봉
봉 신
봉 신 방
[TM]무림 라이더
대본 : 사신 / 오프닝 : 박무영
폭군이 요괴들을 거느리고
인간 세상에는 견딜수 없는
모든 것이 이 세상에
하늘도 노여워 하는구나
마음 모아 고락을
나타는 뇌정벽력도
죽음을 무릅쓰며 마도를 몰아내고
액운을 없앤다
이 생명이 다하는 한이 있어도
그 효심과 의리가
나를 아끼고 사랑함에
이렇게 만나게 된것도
내생에 다시 만나도
그 효심과 의리는
봉 신 방
제 23 집
순진한 양전은 자신을
전염병자로 생각한다
임신 8개월째인 황안은
남편이 없는 생활은
집안일을 혼자 다 하려니
습관되면 괜찮아요
아직 소식 없어?
참. 아기를 낳을 때
그럼, 난 죽을뻔 했어
아왕이 산파를
아파서 걷지도 못하는데
낳고서 조리하기가
그 고통은 말로
그래도 남편이 집안 일을
그건 다행이지. 우리 앤
애긴 다 울잖아요
백일동안 우는데?
보통 첫아이가 그래
그래도 남편이 일을 안나가고
나도 남편 덕을 많이 봤어
그래도 뱃속에 있을 때가 나아
낳는 것도 별거 아냐
그래, 조리도 안 힘들어
우리 형님은 낳자마자
새댁도 건강하니까
배가.. 배가 아파요
왜 그래?
- 아파요 ..
- 산파를 부를게요
천천히.. 조심해
누워
- 괜찮을테니 걱정마
그럼 잘 부탁해요
- 고마워요
어때. 많이 아파?
여기가 아파?
안아픈 것 같아요
여긴?
잠깐 진통 온거 아냐?
모르겠어요
아무튼 배가 이상했어요
그건 아길 낳으려는게 아니라
8개월밖에 안돼서
할 일도 많은데
죄송해요
남편이 전장에 나가서
정말 아기를 낳을 땐
한번 오시게 한 거예요
죄송해요
다음엔 진짜 낳을 때만 불러
알겠어요
진짜 진통이 오면 아파서
진통이 오면 홍포를 걸어놔
http://club.ipop.co.kr/murimrider
싱크 : 인투
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니
원망만이 쌓여간다
마도가 성행하기 때문이니
함께 하니
두렵지 않고
그대가 영생을 얻기를 바라노니
하늘과 땅을 놀래킨다
어떠한 사심도 없으니
인연이라 하겠다
그 사랑을 지속하기는 어려우나
영원히 마음속에 살아있도다
삼목신장이 아니라
매일 궂은 일을 하고
힘들기만 한데..
얼마나 힘들어
밖에 있는 남편이 고생이죠
곧 나올 것 같은데..
많이 아픈가요?
불렀기 망정이지
어쩔뻔 했어?
더 힘들어
설명할 수가 없다구
해줘서 다행이었어
하도 울어서 고생했어
차례로 안아줘서 견뎠지
그러니까 또 낳았지
낳고 키우려면 얼마나 힘든데
힘만 주면 돼
밭에 나가고도 멀쩡했어
아무렇지 않을 거야
- 낳으려나 봐
- 어서 가
- 산파를 불러왔어요
우린 가야돼요
- 먼저 갈게
어떤게 진짜 진통인지..
태동이야, 알았어?
지금은 낳을 때가 아냐
괜히 가마까지 타고 왔네
혼자 있다 보니
어떻게 할지를 몰라서
못부를텐데 어쩌죠?
그럼 누가 알릴 거야